씽크카페@행복한아이들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같이 꿈꾸어 보아요 - 씽크카페@행복한아이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27. 15:13


루소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마 루소가 정치에 대해 자꾸 글을 쓰니까, 누가 '니가 뭔데 정치에 대해 자꾸 얘기하냐?'고 시비를 걸었나 봅니다. 그래서 루소는 <사회계약론> 첫머리에서 자기가 정치에 대해 발언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내가 정치에 대해 논한다고 해서 나더러 군주나 입법자라도 되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겠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정치에 대해 논하는 것이다. 내가 자유국가의 한 시민으로 태어나 주권자의 한 사람인 이상 나의 발언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아무리 미미하다 하더라도 투표할 권한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국가정치에 대해 연구할 의무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학교선생님들, 공부방(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 청소년 활동을 하시는 분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 그리고 청소년 본인들 등등. 

비록 권력도 없고 정책을 결정할 위치에 있지도 않지만, 이 분들은 모두 같은 시대에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고 있는 시민이기 때문에 아동.청소년.교육에 관해 발언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장에는 이런 사람들의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하더라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하기 시작하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역사를 보면, 작은 움직임이 큰 흐름이 된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씽크카페@행복한아이들>이라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교육에 대해서, 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천해 온 분들의 얘기도 듣고 참석자들이 대화를 통해 생각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 씽크카페에 관한 소개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

이 자리를 기획한 사람들은 학교에서, 공부방에서, 청소년 시설에서, 그리고 시민사회에서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 온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를 통해 공감도 하고 대안도 모색해 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주제는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로 잡아 보았습니다. '좋은 수업'에 대한 얘기를 통해 우리 교육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도 찾아 보자는 것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좋은 수업에 대해 실천해 오신 두 분 선생님의 말씀도 듣고 참석한 어른들, 청소년들이 '좋은 수업'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눠 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가신청을 해 주시면 좋구요.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나중에 발표내용은 동영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대화기록도 그렇게 할 거구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씽크카페@행복한아이들 -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

아이들이 행복한 동네, 학교, 사회를 만드는 게 꿈일까요? 꿈만은 아닐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하고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보려고 합니다. 여럿이 함께 꿈꾸면 꿈도 현실이 된다는데, 아이들의 행복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하면서 좋은 해법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씽크카페@행복한아이들>에는 '아이들의 행복'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로 대화를 나누려면 사람숫자가 너무 많아서는 곤란하기에 미리 메일로 신청해주신 분에 한해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누구든 오셔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실 의지만 있다면, 환영입니다.

<씽크카페@행복한아이들-좋은수업이란 무엇인가?> 참가자 접수를 마감합니다. 더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제한된 장소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인원 문제도 있고 해서요. 오셔서 조용히 듣고만 가시는 행사가 아니라 모두가 대화에 참여해야 하는 행사인지라 얼마나 많이 참여하실지 걱정이 많았는데 의외로 여러 분들께서 신청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청해주신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씽크카페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나중에 모두 인터넷으로 공유할 예정이고, 현장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문자중계도 할 예정입니다. ( 씽크카페 트위터를 미리 Follow해놓으시면 ^^ http://twitter.com/wethinkcafe )
 
@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

첫번째 씽크카페의 주제는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학교의 재발견', '빈곤아동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등등의 씽크카페가 시리즈로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첫번째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오랫동안 교육현장에서 '좋은 수업'에 관한 연구와 실천을 해 오신 두 분의 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은 다음에 모든 참가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씽크카페 @ 행복한 아이들(1) -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

| 일시 : 2010년 9월 7일(화) 저녁 7시
| 장소 :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찾아오시는 길)
| 프로그램 내용
  • 발표의 시간 (30분) :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두분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 대화의 시간 (50분) : 모든 참가자들이 테이블별로 '좋은 수업이 무엇인가'에 관한 대화를 나눕니다.
  • 공유의 시간 (30분) : 테이블별 대화 내용을 모두가 공유합니다.
  • 공감의 시간 (20분) : 오늘의 싱크카페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핵심적 내용을 정리합니다.

발표내용 및 발표자 소개

1. 한편의 멋진 드라마를 꿈꾸는 수업 시간 
김태현 선생님은 안양 백영고에서 국어를 가르친다. 감동과 재미와 교훈을 담아 낸 그의 수업은 그동안 우리들이 받아왔던 수업과는 그 어떤 차이가 있다. 그는 수업이란 정서적, 지적, 영적 공간을 창출하는 극적 행위라고 말한다. 학생들로 하여금 삶을 고민하며 이야기하게 만드는 그의 수업이 교실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가를 들어보자. 웃을 준비하시라. 그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하는 교사이다.  웃음과 감동과 지적 충격을 주는 그의 수업은 한편의 멋진 영화 이상을 본 느낌을 준다.  

2. 교사와 학생을 모두 춤추게 하는 협동수업
김현섭 선생님은 서울 구현고등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친다. 10여년 동안 한국교육에 협동학습을 접목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가 생각하는 수업의 전형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교과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틀을 그의 수업은 완전히 깨고 있다. 그는 학생들의 배움이 교사를 통해서만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학생들을 통해서 배움이 일어나며, 교사 역시 학생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배움이 일어난다. 역동적인 그의 수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사진 출처 ; 

@ <씽크카페@행복한아이들>은?

아이들이 행복한 동네, 학교, 사회를 만드는 게 꿈일까요? 꿈만은 아닐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하고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봅시다 여럿이 함께 꿈꾸면 꿈도 현실이 됩니다. <씽크카페@행복한아이들>은 아래와 같은 사람들이 함께 기획하고 있습니다. 
  • 김미아 (종로 해송지역아동센터) 
  • 김성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연구소 부소장)
  • 김지수 (군포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 성태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위원장) 
  • 하승수 (펭귄날다 블로그(www.ivoice.or.kr) 관리자, 변호사)

당일 씽크카페 현장에서 이야기되는 내용들은 트위터로 생중계되고, 모든 발표/대화 내용들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화를 통해 미래의 해법을 찾아보는 <씽크카페>는 자발적 참여자들의 지혜와 열정으로 만들어가는 행사입니다. <씽크카페>의 진행을 도와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청하기
  • 발표 및 대화내용을 트위터로 생중계해주실 분 : 1-2명
  • <행복한아이들>이라는 싱크카페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블로거 (블로거취재) : 1-2명
  • 씽크카페 현장 운영, 진행에 도움주실 자원봉사자 :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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