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아픈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몸이 아픈 아이들, 마음과 정신이 아픈 아이들...


아픈 이유가 어디에 있는 지도 알 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아토피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지요.

그렇지만 뭔가 먹거리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생각들은 많이 퍼져 있습니다. 그래서 잘 알고 잘 먹어야 합니다.

특히 육식을 선호하는 식습관,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을 선호하는 식습관, 아침을 거르는 식습관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범람하는 외국산 농산물도 무관하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먹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문제인 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알고 보면, 먹는 것이 기본이고, 먹는 것부터 바르게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예로부터 내려온 것이기도 합니다.

유.불.선을 통합했다고 하는 동학은 생활속에서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생활양식을 바꿔야만 사회도 바뀐다는 생각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해월 최시형 선생은 동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강조되었던 태교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인격 형성의 출발은 태교에서 비롯된다고 믿었기 때문인데요.

태교 중에서도 임신중의 먹거리에 대해 엄격하게 생각을 했더군요. 해월 선생이 쓴 '내칙'이라는 글이 있는데, 그 글에서 해월 선생은 임신중에 일체의 육식을 금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육지에서 나는 고기 종류, 바다에서 나는 생선 종류, 강이나 냇가에서 자라는 우렁이나 가재도 먹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그 고기 기운을 따라 사람이 나서 모질고 악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육식을 주로 하게 된다면 동물의 기운을 많이 받게 되어 사람이 불구가 될 수도 있고, 마음이 완고하고, 성격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닙니다만, 육식이 지나친 우리 실정을 생각하면 다시 한번 음미하게 되는 구절입니다. 꼭 태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아이들이 지나친 육식을 하지 않도록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좀더 신경을 써야 할 것같습니다.

특히 학교급식을 먹으면서도 나물이나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들이 많은 현실에서, 먹는 것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식생활교육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같습니다.





외국에서도 식생활때문에 골치도 앓고 있고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일본의 경우에는 '식육기본법'이라는 법을 만들어서 식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09년 11월 28일부터 '식생활교육지원법'이라는 법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식생활의 심각성을 느끼고 만든 법률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법률이 시행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같습니다. 먹는 것은 가장 기본이기에, 시민들이나 정부, 지자체에서나 좀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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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든 어린이/청소년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하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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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고기 먹지 않기

    Tracked from 당신 덕분에 꽃이 핍니다♡ 2010/08/16 18:18  삭제

    사람들은 누구나 욱끈(건강)하게 살길 바랍니다. 그러나 마음 뿐, 생활에 치여 몸에 탈이 나고 있는데도 그 낌새를 느낄 여유조차 없기 일쑤죠. 크게 탈이 났을 때서야 욱끈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으며 뒤늦게 한숨을 내뱉곤 합니다. 여기서 잠깐 이것 좀 생각해봐요. 고생 끝에 몸이 나아지면 뭔가 새로운 변화로 이어져야 할 텐데, 왜 예전과 다름없이 살아갈까요? <?xml:namespace> 의료인들은 마음을 다해 환자들의 탈을 고쳐주고자 애를 쓰지만 병원..

  2. Subject :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밥'이 필요하다

    Tracked from Edu&Story 2010/08/17 11:0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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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북의재발견 2010/08/17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아주 잘 읽었습니다. 사람은 균형있는 식습관을 해야 몸이 건강해지죠. 육식동물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맛 때문에, 혹은 습관, 욕심 때문에 균형을 깨뜨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의식적으로라도 식습관을 고쳐야 겠어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말이죠.

    • 하승수 2010/08/17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사실 식습관 문제는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같습니다. 저부터 식습관을 고쳐야 하는 상황이네요.^^

  2. 에듀&스토리 2010/08/17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작년에 나왔다는 식생활교육지원법에 관해 좀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 하승수 2010/08/17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자료실에 식생활교육지원법에 따라 만들어진 국가식생활교육기본계획을 올려 놓았습니다.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3. fleuriste montreal 2010/08/18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는것이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군여

    • 하승수 2010/08/18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아마 해월선생님께서는 그렇게 믿으신 것같구요. 사실 저도 어느 정도 관련성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이나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먹는 것이 마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같거든요.

  4. Locksmiths Inglewood 2012/01/12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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